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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기반 의학 확산"근거기반의학회 창립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1일 대한근거기반의학회가 발기인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가졌다.국내의 근거기반 의학 조기 정착을 위한 학회가 창립됐다.대한근거기반의학회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가 1일 목요일 저녁 6시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418호에서 발기인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박병주 임시의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학회설립추진 경과 보고안건 1건과, 회칙인준, 회장인준, 임원선출 등 의결안건 3건을 상정 처리했다.대한근거기반의학회 설립경과에 대한 보고안건은 故안형식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된 학회 설립 노력이 창립총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주요 결정사항과 설립 준비위원회의 활동을 보고하고, 향후 학회 운영의 기본방향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상정됐다.총회 참석자들에게 보고된 총 32조의 회칙안은 일부 수정을 통해 채택하는 것으로 의결됐다. 회장 및 임원 선출안건에 대한 논의결과, 중앙대학교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11인의 임원을 선출했다. 김재규 회장은 국내의 근거기반의학 조기 정착을 위한 체계 구축을 학회가 주도해 진료 현장과 공공기관에서 의사 결정이 최선의 근거에 따라 이뤄지도록 하며, 미래 세대를 위해 근거기반의학의 교육과 확산에 힘써 나갈 것을 회장 수락 연설에서 밝혔다.앞으로 대한근거기반의학회는 2024년 6월 창립기념학술대회를 시작으로 근거기반의학의 발전을 위한 학술활동 지원, 도서발간, 연구와 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02-08 10:28:48학술

점막내 위 이형성증, 절제해도 위암 진행 높아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위 점막에 이상 변성이 생긴 '위 이형성증(Gastric Dysplasia)'은 병변을 절제한 뒤에도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 소화기내과 김재규․김범진․박재용 교수팀은 최근 5년간 위선종으로 내시경 점막하 박리 절제술을 받은 환자를 2년 이상 추적 관찰, 분석 연구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왼쪽부터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재규․김범진․박재용 교수 위 이형성증은 위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전암성 병변으로 알려져 있어 위암 발생 위험을 고려해 내시경 절제술로 적극적 치료를 한다. 연구진은 위선종으로 내시경 점막하 박리절제술을 받은 환자 244명을 대상으로 위종양 발생 여부를 조사 분석한 결과 11%의 환자에게 새로운 위종양이 생겼다. 위선종 이형성 정도가 낮은 '저도이형성 환자군(LGD; Low-Grade Dysplasia)'의 10.6%(21/198명)와 이형성 정도가 심한 '고도이형성 환자군(HGD; High-Grade Dysplasia)'의 13%(6/46명)에서 위종양이 발생했다. 다만,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 없는 환자를 따로 분석했을 때는 고도이형성 환자군(HGD)이 저도이형성 환자군(LGD) 보다 위종양 및 위암 발생 위험이 약 5배 더 높았다. 김재규 교수는 "위 이형성 정도와 무관하게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없어도 위 이형성의 내시경 절제술 이후에는 위암과 마찬가지로 정기적이고 꼼꼼한 내시경 추적 관찰을 통해 재발 여부를 감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 이형성 정도에 따라 위암으로 진행 위험도가 다름에도 내시경 절제술 후 이형성 정도에 따라 위종양 재발률에도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다"며 "위 이형성의 내시경 절제술 후 재발성 위종양 발생을 철저히 감시하기 위한 추적 내시경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연구진의 결론은 '위 이형성증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절제술 치료 후 위종양 발생 위험(Risk of metachronous gastric neoplasm occurrence during intermediate-term follow-up period after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for gastric dysplasia)'이라는 제목으로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실렸다.
2020-06-11 10:37:58병·의원

말초혈관학회서 한국 인터벤션 의료기술 주목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중재적 영상의학 분야 권위자인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재규 교수가 국내 의료진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말초혈관질환 인터벤션 관련 학회 ‘LINC Asia-Pacific 2017’에서 ‘천부 대퇴동맥(Superficial Femoral Artery) 인터벤션 라이브 시술’을 선보였다. LINC Asia-Pacific 2017은 말초혈관 질환 인터벤션 관련 학회 중 가장 유명한 국제학회인 LINC의 아태지역 학회로 매년 1000여명의 국제 의료진과 다국적 혈관치료기구 회사들이 대거 참석해 혈관질환 관련 인터벤션 치료와 라이브 시술을 공유한다. 김재규 교수팀은 15일 학회 둘째 날 전남대병원에서 진행한 천부 대퇴동맥 질환(SFA)에 대한 인터벤션 치료법을 라이브 시술로 선보였다. 대퇴동맥 폐색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시술은 전남대병원 현장에서 생중계로 홍콩 학회에 참석한 약 1000명의 의사들이 동시에 참관했다. 특히 해외에서 진행되는 국제학회에서 국내 인터벤션 시술이 라이브로 생중계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 의미가 크다. 이날 김재규 교수팀은 홍콩학회와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라이브시술을 통해 대퇴동맥 폐색질환 환자를 약물코팅풍선카테터 ‘루토닉스’(Lutonix) 시술로 성공적으로 치료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김재규 교수는 “해외 인터벤션 영상의학회의 유명한 의료진들이 모인 자리에서 국내 시술 현장을 처음으로 공개해 국내 의료진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성공적인 시술을 마치게 돼 매우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앞선 의료 기술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첫날 진행된 학회 섹션 발표에서는 아주대 영상의학과 원제환 교수가 루토닉스 임상 6개월 추적 결과에 대한 보고내용인 ‘한국 환자에 있어서의 약물코팅풍선카테터(Drug Coated Balloon)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전남대·아주대 등을 포함한 총 7곳의 영상의학과(인터벤션)에서 진행되고 있는 루토닉스 임상 시험은 약 1년간의 환자 등록을 지난해 말 완료해 현재 6개월 정도 추적 결과가 나왔다. 또 내년 2월경 1년 추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루토닉스는 말초혈관질환을 치료하는 약물코팅풍선카테터로 관련된 치료법 가운데 우수한 임상적 예후를 증명한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평가 받고 있는 바드코리아 제품으로 2015년 10월 보험 적용 승인을 받고 국내 환자에게 널리 쓰이고 있다.
2017-03-20 22:02:43의료기기·AI

"과잉진단 막자" 석학들이 제안하는 '현명한 선택' 캠페인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갑상선암으로 불거진 과잉진단 및 과잉진료 문제가 사회적 관심을 받은 지 수년째. 의료계 내부에서 이를 막기 위해 자정 움직임이 일고 있다. '현명한 선택(Choosing Wisely) 캠페인'이 바로 그것. 의료계 석학들의 모임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현명한 선택 캠페인을 공식 제안했다. 의학한림원은 28일 연세의대에서 보건의료정책포럼을 열고 진료서비스의 적정화를 위한 현명한 선택 캠페인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Choosing Wisely 캠페인 홈페이지 현명한 선택 캠페인이란 2012년 미국에서부터 시작됐다. 불필요한 진료를 줄이고 환자 권익 보호, 사회적 비용 축소를 위한 의료계 주도의 운동이다. 각 진료과 학회에서 나서 검사와 치료를 줄이도록 환자에게 권고하는 목록을 만들어 배포, 교육하고 있다. 50여개의 학회가 근거에 기반을 두고 중복 가능성이 없는지, 관련 검사나 치료 서비스가 필요한지, 환자에게 해로운지 등을 반영해 5가지의 질문을 만들어 의사가 직접 환자에게 묻는다. 일례로 미국심장학회는 고위험 인자가 없고, 심장병 증상이 없는 환자에게 스트레스 심장영상이나 비침습적 영상 촬영을 하지 않는다 등 5가지 질문을 만들었다. 고대의대 예방의학과 안형식 교수는 "질문 리스트는 철저히 학회 스스로 만든다"며 "전문가들이 빈번히 이뤄지고 있고, 비용이 큰 항목에 대해 근거를 마련한다. 검사, 진단, 수술전 처치, 항생제 같은 약제 등 중요한 질환별로 주제가 200여개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명한 선택 캠페인은 의료의 질, 환자안전에 대한 문제이지 절대 비용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행동을 위한 아이디어는 단순하다. 환자와 의사의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가톨릭의대 정승은 교수는 현명한 선택 적용의 예로 대한영상의학회의 근거에 기반을 둔 진료지침 개발을 들었다. 정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위암 적정성 평가 지표에 수술 전 조영증강 CT를 찍었는지에 대한 항목이 있는데 무슨 근거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며 "적정의료란 근거를 기반으로 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고 운을 뗐다. 또 "현명한 선택은 근거를 축적하면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그중 누구나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확실한 근거를 어떻게 사용하는 가에 중점을 둔 캠페인"이라며 "근거 축적이 이뤄지면 급여기준이 되는데, 우리나라는 근거 축적 없이 급여기준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상의학회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임상영상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있는데 근거가 확실하게 있는 가이드라인 내용은 학회가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환자에게 교육해야 한다"며 "임상의사가 적극적, 지속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잉진단할 수밖에 없는 현실부터 직시하자" 하지만 임상 현장에 있는 의사들은 과잉 검사 및 치료를 막기 위한 캠페인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확산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는 "과잉 진단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부터 직시해야 한다"며 "병원 경영 개선을 위해 국가 병원마저도 인센티브를 도입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김 교수는 한 중소병원의 인센티브 도입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인센티브 없이 내과의사를 고용했더니 입원비 수입이 1000만원 수준이었다면,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 후 수입이 1억원으로 훌쩍 뛰었단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이를 무시하고 적정 진료, 과잉진단 자체를 놓나는 게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허대석 교수는 제도적 문제와 함께 의료계 내부의 불협화음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근거도 중요하지만 불확실성에 기인한 가치문제가 개입돼 있기 때문에 이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보장성 강화 틀 안에서 공급자의 수평적 팽창에 너무 신경 쓰다 보니 그 병폐가 하나씩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잉진료를 정의하려면 적정진료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야 하는데 같은 진료과라고 하더라도 학회와 의사회 입장이 다르다"며 "진료지침에 대한 합의 없이 학회에서 일방적으로 지침을 발표하는 문화에서 현명한 선택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틀이 만들어지겠나"라고 반문했다. 가이드라인을 신경 쓸 겨를조차 없는 개원가의 씁쓸한 목소리도 나왔다. 요양병원에서 일하고 있다는 한 의사는 "현재 50대 후반인데 30~40대 의사를 만나면 대화가 안된다. 그들의 현실은 너무 열악하기 때문"이라며 "하루 15시간씩 100명 이상 진료를 봐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의대부터 학비를 빚을 지기 시작해 개원하면 3억~5억원 빚을 지고 있는 젊은 의사들에게 지역사회 의료교육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일차진료 의사 양성, 지원 없이 캠페인을 논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국가는 지원하고 의료계는 합심해야" 그렇다면 현명한 선택 캠페인이 의료계 전반으로 확산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국가는 근거 기반 진료지침 만들기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재규 교수는 "근거기반 진료지침을 개발해서 자신감 있게 내놓을 수 있는 학회가 많지 않다"며 "진료지침을 찾으려면 개인적으로 알아서 찾아봐야 한다. 진료지침에 대한 평가도 안 돼 있다"고 현실을 설명했다. 이어 "국가가 나서서 에비던스(evidence)센터를 만들어 근거를 알려고 하는 집단이 움직일 수 있도록 적극 도와줘야 한다"며 "가이드라인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국가가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애초에 근거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보건의료연구원의 위상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보건의료연구원 김수경 선임연구위원은 "의료전문가는 자율성(autonomy)과 윤리성이 핵심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보의연이 하고 있는 체계적 문헌고찰 등 R&D 연구에 정부 투자 비용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허대석 교수도 "근거중심 의료가 되려면 의료기술 평가가 선행돼야 하는데 이를 하려고 보의연이 만들어졌다"며 "예산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보의연에서 나온 보고서 하나라도 정책이 반영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가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면, 내부적으로는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제안들이 나왔다. 허 교수는 "전문가 집단마다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아주 작은 내용이라도 전문가 집단이 모여서 한목소리를 내고 실천할 수 있어야 국민에게 메시지를 전할 때 통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에게 정보를 주고 같이 해보자고 이야기하려면 의료계가 먼저 한목소리로 메시지를 주는 게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수경 연구위원도 "전문가 사회에서 자발적으로 어떤 어젠다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시니어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근거 기반 가이드라인이 현장에 배포될 때도 존경받는 원로의 이야기가 하나의 목소리를 이끌어 내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10-29 05:00:58학술

‘인터벤션영상의학’ 전문가 집결…활발한 학술공유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회장 도영수·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춘계학술대회와 총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춘계학술대회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대한영상의학간호사회·대한인터벤션영상기술학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인터벤션영상의학 최대 행사. 이날 학술대회와 총회는 전문의, 전공의, 간호사, 방사선사, 의료기기업체 등 약 1200명이 참여해 활발한 학술공유가 이뤄졌다. 인터벤션영상의학은 최첨단 영상장비를 활용한 미세침습 시술 분야로 ▲혈관질환 ▲정맥질환 ▲종양 등 약 50가지 이상 질환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의학과 영상장비 발달로 빠르게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시술과정이 간단하고 후유증이 적어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첨단치료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인터벤션 의료 전문가들의 최신 임상 케이스와 연구내용을 공유하는 학술의 장으로 마련됐다. 학술 프로그램 외에도 의료기기업체들의 최신 제품 소개, 포스터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혈관인터벤션 ▲비혈관인터벤션 ▲색전술 ▲종양인터벤션 등 4개 Scientific Session과 ▲Special Session ▲Special Lecture ▲Dr. Man Chung Han Lecture ▲전공의 섹션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스페셜 섹션에서는 강연자가 여러 가지 케이스를 소개하며 현장 패널과 청중들에게 즉석 단말기를 이용해 찬반의견을 물으며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또 미국 Midwest Institute for Minimally Invasive Therapies(MIMIT) Dr. Paramjit Chopra가 해외연자로 참석해 말초혈관의 스텐트 그라프트 치료 등을 주제로 스페셜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인터벤션영상의학 선구자 한만청 교수의 업적을 기려 제정한 Dr. Man Chung Han 상은 전남대병원 김재규 교수가 수상했다.
2015-05-21 17:47:28의료기기·AI

엔듀런트, 복부 대동맥류 치료효과 재입증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복부 대동맥류 치료를 위한 메드트로닉 ‘엔듀런트 AAA 스텐트 그라프트’(이하 엔듀런트)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여러 장기 연구결과들을 통해 재확인되고 있다. 엔듀런트는 2008년 유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6만5000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사용됐다. 이는 복부 대동맥류 치료를 받은 환자 두 명 중 한 명꼴로 이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동종 치료재료와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치. 이번 엔듀런트 임상 관련 최신 결과는 미국 FDA 허가임상(IDE study)과 인게이지(이하 ENGAGE)로 명명된 국제 임상 중간발표에서 나왔다. 미국 허가 임상은 26개 임상센터 150명 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ENGAGE 등록임상에 비해서도 엄격한 기준 하에 진행됐다. 이로 인해 환자의 17.8%는 엔듀런트 사용 기준을 넘는 심각한 상태에 있을 정도였다. 이 150명 환자에 대한 연구 결과와 함께 ENGAGE 연구대상 환자 1263명 중 첫 500명에 대한 4년간의 추적연구 결과도 나왔다. 연구 결과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비바(VIVA)와 뉴욕 비스(VEITH) 심포지엄에서 각각 발표됐다. 엔듀런트 AAA 스텐트 그라프트 이미지 개념도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미국 허가임상에서 150명 환자의 4년 추적 결과 99.2%의 환자에서 대동맥류로 인한 사망 사례가 없었고, 90%의 환자는 2차 시술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또 98%의 환자 대동맥류 낭(sac)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거나 4년 시점에서 5㎜ 이상 직경이 줄기도 했다. 더불어 혈액 누출 중 심각한 것으로 여겨지는 I형/III형 내부 누출(endoleak)이나 스텐트 그라프트 이탈을 경험한 환자는 한 명도 없었다. ENGAGE 연구에서 첫 500명 환자에 대한 4년 시점에서의 연구 결과도 환자 자격 기준 및 최초 상태 등 차이에도 불구하고 미국 임상의 경우와 매우 일치했다. 98.4% 환자에서 대동맥류로 인한 사망이 발생하지 않았고, 87.3%의 환자는 2차 시술이 필요하지 않았다. ENGAGE 연구 대상 전체(환자 1263명)를 대상으로 한 3년 시점에서의 추적 관찰에서도 대동맥류로 인한 사망은 98.5%에서 발생하지 않았고, 89.5%는 2차 시술이 필요하지 않았다. 또한 91% 환자에서 대동맥류 낭의 크기가 안정적이거나 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I형/III형 내부누출은 1.5%의 환자에서 확인됐으며, 스텐트 그라프트 이탈은 전혀 없었다. ENGAGE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재규 교수는 “대동맥류로 인한 사망과 2차 시술, 그리고 낭 직경 변화는 스텐트 그라프트 가치를 평가하는 매우 중요한 세 가지 척도”라며 “현재까지 엔듀런트는 우수한 내구성과 함께 다양한 환자 유형에서 꾸준한 결과를 보여 주고 있고 지속적인 장기 추적을 통해 환자가 누리는 실제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이도연 교수 역시 “미국 허가임상과 ENGAGE 연구는 그 연구 디자인이 매우 까다롭고 가치가 높다”며 “특히 ENGAGE의 경우 최대 10년간 추적연구를 계획하고 있는데, 이 연구가 끝나면 학계는 단일 스텐트 그라프트 제품과 관련해 최장기 데이터를 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복부 대동맥류(AAA)는 미국과 서유럽에서만 250만 명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동맥류 직경이 5㎝가 넘거나 환자의 정상 대동맥에 비해 2배 이상 되면 즉시 치료가 필요하다. 만약 입원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동맥류가 파열되면 대부분 사망으로 이어진다. 특히 스텐트 그라프트는 대동맥 내 질환 부위(낭) 가운데에 새로운 혈류 공간을 마련해 주는 튜브 모양 의료기기로 대동맥류에 가해지는 혈압을 감소시키고 파열 위험을 줄인다.
2015-01-07 16:09:31의료기기·AI

복부 대동맥질환 치료 '스텐트 삽입술' 진일보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복부 대동맥류환자 두명 중 한 명꼴로 사용하는 스텐트 그라프트 엔듀런트(Endurant)의 3년 대규모 추적 임상결과가 첫 발표됐다. 스텐트 그라프트는 대동맥류ㆍ대동맥 박리증 등 대동맥질환 치료를 위해 혈관에 삽입하는 이식형 의료기기. 대동맥류 환자의 엔듀런트 시술사례 최근 뉴욕에서 열린 비스심포지엄에서는 '인게이지'(ENGAGE)로 명명된 엔듀런트 글로벌 등록임상 결과가 소개됐다. 비스심포지엄은 혈관외과ㆍ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참여해 혈관질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학술행사. 인게이지는 대동맥질환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EVAR) 관련 대규모 임상연구다. 엔듀런트가 CE 마크를 획득한 2008년 6월부터 6개 대륙ㆍ79개 연구기관에서 모집한 12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 연구는 적극적인 모니터링 방식을 적용해 추적과정에서 90% 이상의 높은 순응성(compliance)을 보였다. 이는 대규모 등록임상에서는 유례가 없는 높은 추적률로 연구결과 신뢰도를 높였다. 비스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내용은 최초 등록된 환자 500명에 대한 3년간의 추적연구 결과다. 이 결과 엔듀런트를 사용한 환자에서 스텐트 그라프트와 관련된 합병증 빈도는 매우 낮게 나타났다. 또 시술부위에서 스텐트 그라프트가 이탈(migration)한 케이스는 단 한건도 없었으며, ⅠㆍⅢ형 혈류누출(endoleak: 스텐트 삽입 후 대동맥류 크기가 커지는 현상) 비율은 총 1.5%에 불과했다. 더욱이 90.7%의 환자는 추가적인 혈관시술이 필요하지 않았고, 98.4%의 환자는 대동맥류로 인한 사망위험으로부터 벗어났다. 인게이지 연구에 참여한 신촌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이도연 교수는 "고령화로 인해 대동맥류 위험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치료법과 치료재료 발달과 더불어 장기적 안전성 및 효과검증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인게이지는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 관련연구 중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임상연구 추이와 결과를 예의주시할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역시 연구에 참여한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재규 교수는 "인게이지 참여는 국내 대동맥질환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 수준을 반영한다"며 "이 연구로 복부 대동맥류 치료가 한 발짝 더 진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최근 고령환자 증가로 기존 스텐트로 치료가 어려운 대동맥류의 해부학적 구조가 많았다"며 "엔듀런트는 이 같은 문제점을 많이 해결해주고 있어 향후 환자 시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치료가 어려운 모양의 대동맥 경부 등 해부학적 특성을 가진 환자들은 지금까지 비침습적 시술이 제한되거나 이상반응이 높게 나타나는 어려움이 있었다. 반면 엔듀런트는 대동맥 경부 길이가 10mm 이상인 환자들에 대한 사용허가를 받아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2013-12-25 16:16:21의료기기·AI

중대병원 박성운 교수, 젊은 과학자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박성운 교수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소화기내과 박성운 교수가 지난 6월 29일, 30일 일본 오카야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한․일 헬리코박터 학술대회(The 9th Korea-Japan Joint Symposium on Helicobacter infection)에서 젊은 과학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이번 한․일 헬리코박터 학술대회에서 ‘헬리코박터 파이노리 균에서 파생된 세포의 위장 질환에서의 역할(The Role of Helicobacter pylori-derived Extracellular Vesicles in Gastric Pathology / 지도교수 :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이라는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일 헬리코박터 학술대회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최신지견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와 일본 헬리코박터학회가 매년 공동 개최하고 있다.
2012-07-09 19:23:03병·의원

1회 삼남 인터벤션 영상의학회 학술대회 성료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i1#제1회 삼남 인터벤션 영상의학회 학술대회가 최근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인터벤션 의료 전문가 100여명이 전국에서 참석해 주제별 학술발표와, 증례토의 등 6시간동안 진행됐다. 학술발표는 이도연 교수(연세대,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장), 권동일 교수(울산대), 원제환 교수(아주대), 조영권 교수(을지대)가 발표하고 심형진 교수(중앙대), 조성범 교수(고려대)가 좌장을 맡았다. 증례토의는 김재규 교수(전남대), 신병석 교수(충남대), 박병호 교수(동아대), 한영민 교수(전북대)가 세션별로 사례발표를 했다. 안동병원 김용주 병원장(인터벤션 영상의학과)은 학술대회에 참석한 의료진을 격려하고 인터벤션 의료가 더욱 발전하는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터벤션은 혈관조영촬영기(Angiography)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방사선 영상을 확인하면서 치료하는 의료분야로 전신마취하지 않고 부문마취 후 약 5mm 정도만 피부를 절개하고 미세한 도관이나 의료기구를 사용해 질병을 치료한다. 수술 없이 치료하는 첨단의료로 환자부담이 적고 치료 효과가 높으며 시술 이후 회복속도도 매우 빠르다. 일반혈관질환을 비롯해 뇌혈관, 심장혈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김용주 안동병원장은 인터벤션영상의학회장, 미국 인터벤션 영상의학회지(JVIR) 논문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2011-07-10 20:30:05학술

김재규 교수, 마르퀴스 후즈후 등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중앙대 용산병원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1년판에 등재됐다. 서울의대를 졸업한 김 교수는 현재 중앙대용산병원 소화기센터장과 중앙의대 임상수기센터장을 맡고 있다. 주로 H. pylori와 관련된 상부위장관 질환과 장관 면역질환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SCI 저널을 포함해 다수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였다. 또한 김 교수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더불어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에도 등재된 바 있어 3개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게됐다.
2010-08-13 09:25:20병·의원

김재규 교수, 21세기 탁월한 지식인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중앙대용산병원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2010년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에 선정됐다. 김재규 교수는 앞서 2009년 IBC 올해의 선도의학자와 세계 100대 의학자에 선정된 바 있어 소화기질환 분야 연구업적을 또 다시 인정받게 됐다. 한편,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은 세계적으로 독특한 학문적 업적을 이룬 교육자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영국 국제인명센터에서 2000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2010-03-29 00:18:22병·의원

김재규·임효순 교수 세계인명사전 등재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김재규 교수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재규, 임효순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 인더 월드’ 2010년 판에 등재됐다. 김재규 교수는 1981년부터 심혈관계 영상진단 등 중재적 시술 및 전문치료 관련 논문을 190편 이상 국내외 학술지에 개재해 왔으며, 현재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임효순 교수 또 대한영상의학회, 대한혈관외과학회, 북미방사선의학회, 유럽 중재적 방사선의학회, 미국 중재적 방사선의학회 등에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임효순 교수는 현재 유방질환의 영상진단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유방영상의학회, 대한유방검진의학회 등의 회원이다.
2009-12-06 19:02:08병·의원

"해외투고 비판 말고 국내잡지 수준 높여야"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국내 연구진들이 해외 학회에 논문을 발표하는 것을 비판해서는 안됩니다. 국내 학술지를 SCI급 학술지로 만들어가는데 노력해야죠" 오는 11월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소화기학회(SIDDS)의 학술위원장을 맡은 김재규 교수(중앙의대)는 15일 대한소화기연관학회장에서 학회 논문투고와 관련한 메디칼타임즈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재규 위원장은 해외학회에 논문을 발표하는 연구자들을 비판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국내 연구진들이 SCI급 해외학회지에 논문을 투고하면서 많은 학회들이 논문 부족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임팩트 팩터가 높은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싶은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냐"고 되물었다. 이어 그는 "이들을 비판하기 보다는 국내 학술대회의 역량을 높이고 학회지를 SCI급 학술지로 만들어가려는 노력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소화기학회는 학술대회의 수준을 국제학회 수준으로 높이고 학술지를 SCI급 논문으로 향상시키는 노력에 한창이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서울국제소화기학회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세계 석학들을 대거 초빙했으며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소화기학회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김재규 학술위원장은 "현재 초빙된 석학들만해도 20여명에 이르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더 많은 연자들을 초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학회를 통해 한국 소화기 연구의 수준을 격상시키고 이를 세계각국에 알려, 궁극적으로 서울국제소화기학회를 명망있는 국제학회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술지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국내 학술지를 외면하고 해외학술지에 논문을 투고하고 있는 회원들의 논문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국내 학술지를 해외학술지보다 명망있는 학술지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김 위원장의 생각이다. 이렇게 태어난 것이 바로 오는 6월 창간되는 소화기학술지인 'Gut&liver'. 소화기연관학회의 논문을 담을 이 영문잡지는 학회지와는 별개로 수준있는 논문만을 심사해 1년에 2번 발간할 예정이다. 김재규 위원장은 "많은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성과를 해외학회지에 투고하는 것은 보다 명망있는 잡지를 통해 자신의 연구결과를 인정받고 싶기 때문"이라며 "국내 학회지를 해외학술지보다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면 해외에 투고되는 논문들은 자연스레 국내 학술지로 모여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몇년안에 'Gut&liver'를 SCI급 학술지로 만들어간다는 것이 학회의 방침"이라며 "서울국제소화기학회와 'Gut&liver'를 통해 대한소화기학회를 국제적인 학회로 이끌어간다는 것이 학회의 대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2007-04-16 11:40:25학술

전남대병원, 3차원 영상진단기 가동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전남대병원은 최근 초고속ㆍ초정밀ㆍ최첨단 3차원 영상진단기 ‘Cardiac 64채널 볼륨 CT' 가동식을 개최했다. ‘Cardiac 64채널 볼륨 CT' 는 기존의 CT장비가 한번의 회전으로 1개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데 비해 64채널은 영상 64개를 얻을 수 있어 64배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더욱 정밀하게 인체 각 장기에서 발생하는 병변 발견은 물론 주위 장기로 전이 및 파급 정도를 좀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됐다. 병원 측은 관상동맥 질환 및 심근·심장기능 등 64채널 이전의 기존 CT가 촬영하지 못했던 심장에 대한 포괄적인 검사가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또 내시경 기구의 삽입 없이 내시경적 검사가 가능하고 혈관의 협착, 기형 및 이상 확장증, 혈관 절단증, 폐혈관색전증 등 혈관질환 진단에 유용하다. 이 외에도 뇌혈류 속도, 평균이동시간을 손쉽게 얻을 수 있어 뇌졸중 환자치료에도 매우 유익하다. 진단방사선과장 김재규 교수는 “Cardiac 64채널 볼륨 CT를 통해 손쉽게 관상동맥 질환과 심근 및 심장기능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검사 준비가 복잡한 심장혈관조영술 보완검사로도 많이 이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06-04-14 10:06:50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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